수험 생활은 2018년에 마쳤지만, 슬럼프는 이와 무관하게 주기적으로 찾아온다. 하지만, 이제는 성공 경험이 쌓여서인지 슬럼프가 오면 빠르게 인식하게 된다. 이럴 때마다 극복했던 경험과 성공 사례는 슬럼프를 극복하게 만드는 힘이 된다. 후면삼각근같이 아주 작은 부위의 근육을 키울 때나 평소 자주 사용하지 않았던 등근육을 키우려고 할 때는 초반에 자극 느끼기가 어려운 반면, 어느 정도 비대해지면 쉽게 자극을 느끼고 성장도 수월해지는 것처럼 말이다. 크론이라는 닉네임은 나의 생활을 대변하듯, 앞으로도 크론이라는 닉네임에 걸맞은 삶을 살아보고 싶다.